[프로필] 박주민 복지위원장…文 영입 '세월호 변호사'
'친명계' 민주당 은평갑 3선…21대 법사위 간사
법사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당내 핵심 인사 꼽혀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은평갑)이 10일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로 마치고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 온 박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사무차장과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정계 입문 전 '세월호 변호사'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졌는데 변호사 시절 용산 참사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세월호 참사 등 공익변론 활동을 해왔다.
박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당대표의 영입인사 중 한명으로 정치에 입문, 은평갑에서 당선되며 입성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법사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만큼 민주당 내에서는 핵심 인사로 꼽힌다.
그밖에도 박 의원은 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와 적폐청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 두루 활동하고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이후 2018년부터는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는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1973년 서울 출생 △대원외국어고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45회 사법시험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대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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