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해병대원·훈련병…헌신하다 목숨 잃은 분들 추모"

"순국선열·호국영령 덕에 오늘의 우리 있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 참배에 앞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다가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추모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항일 독립운동가들, 6·25 전쟁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들,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2011년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우리 서해수호 55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 대원, 지난 5월 훈련소에서 군기훈련을 받다가 숨진 훈련병"을 언급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역사에 6월은 6·10 만세운동과 6·25 전쟁이 있었던 호국보훈의 달"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덕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조지훈 선생님께서 쓰신 '현충일 노래' 가사를 되새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마음도 되새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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