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지도부·한 총리, 이달 중순 만찬…당정 소통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달 중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총리와 원내대표단은 오는 16~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의 만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등 원내 지도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과 장소, 참석자를 세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시작할 새로운 당정 구도에서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한 총리는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등 거대 야당 공세가 예상되는 원내 현안과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민생 현안과 관련해서도 여당 지도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 원내대표, 한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성태윤 정책실장 등은 지난 19일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협의회를 열어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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