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22대 국회 막 올랐다…4년간의 대장정 시작
1호 법안은 시각장애 서미화 의원 '교통약자법 개정안'
- 안은나 기자,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이광호 기자 = 제22대 국회가 30일 4년간의 임기로 개원했다.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좌진과 번갈아 3박4일간 밤샘 대기를 이어온 끝에 이날 오전 22대 국회가 시작되자 마자 국회 의안과에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 이동보장을 위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에는 △비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버스·택시·해운·항공·철도 등 모든 교통수단과 여객시설 및 도로 등에 대한 이용·접근 보장 △광역이동 교통수단의 이용·접근 보장 및 장애인 콜택시의 국가 책임 강화 △시각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유형을 포괄한 이동편의시설 및 서비스의 기준 확립과 전달체계 마련 등이 담겨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고발사주 의혹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특검)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해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원부터 원구성 파행을 겪었던 21대 국회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3인 윤종오, 전종덕, 정혜경 의원은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 등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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