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부산 출신 전은수 변호사 선임
총선 영입인재 7호로 울산 남갑 출마 경력
-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은수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은 최고위 의결 사항을 밝혔다.
부산 출신인 전 변호사는 울산에서 거주하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변호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시민단체들과 공익재단 등 울산을 변화시키는 일에 매진했다는 것이 민주당 설명이다.
전 변호사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7호 인재로 영입됐으며 울산 남갑에 출마했으나 김상욱 국민의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로 임기가 끝나는 서은숙 최고위원의 자리를 승계하게 된다.
한편 임기 마지막날 최고위에 참석한 서은숙 최고위원은 "그동안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당원들과 이재명 대표, 최고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완성하지 못 한 지역구도 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