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직위원장 공모 "2026년 지방선거 준비 돌입"
조강특위 열고 내달 12일부터 3일간 신청 접수
김철근 조강특위위원장 "허들 낮추고 인재 모집"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개혁신당은 내달부터 전국 254개 지역구에 조직위원장을 공식적으로 모집해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 정비 작업 및 내후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장 김철근)는 이날 회의를 열어 당원이라면 누구나 조직위원장에 응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조강특위는 허은아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국회의원들 모두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12일부터 3일간이다. 개혁신당은 6월3일부터 공고를 시작한다.
심사비는 50만원이지만 지난 총선 출마자의 경우 절반의 금액으로 응모할 수 있다. 중증 장애인은 전액 면제된다.
김철근 조강특위위원장은 "정치에 진입할 수 있는 허들을 크게 낮추고 이를 통해 널리 인재를 구할 것"이라며 "새 지도부 출범 직후 당 정비를 완료해 올해부터 바로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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