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미디어 특위 구성…위원장에 MB정부 춘추관장 출신 이상휘

김장겸 전 MBC 대표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4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항남·울릉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 능력은 자신있다"며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이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미디어 정책을 총괄할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명박(MB) 정부 대통령실 춘추관장 출신인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당선인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디어특위를 의결했다. 미디어특위는 방송과 통신, 콘텐츠 등 직능별 전문가를 포함한 9명의 자문단으로, 포털 TF는 미디어 분야 교수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이상휘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았고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출신 김장겸(비례대표)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을 지낸 박준태(비례대표)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시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 , 권오현 변호사, 박승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 자문 등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