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황우여 비대위…현충원 참배로 공식활동 돌입
황우여·추경호·비상대책위원 등 신임 지도부 참석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현충원을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는 황 비대위원장,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성일종 사무총장, 전날 임명된 엄태영·유상범·전주혜·김용태 비대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황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이동해 제3차 총선백서TF 회의에 참여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접견할 계획이다.
앞서 당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지 약 한 달여만인 전날(13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 공식 출범했다.
범(汎) 친윤(친윤석열계)으로 분류되는 엄태영·유상범·전주혜 의원과 비윤으로 분류되는 김용태 당선인 등 4명의 지명직 위원이 비대위에 합류했다. 황 비대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비대위에 참여하게 됐다.
신임 지도부는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비대위원들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