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 단독 출마…3일 투표

양일간 박찬대만 등록…과반 득표 시 확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4.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오는 5월3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26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박 의원이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25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는데, 박 의원 외 다른 후보는 등록하지 않았다. 후보군이던 서영교, 김민석, 한병도, 박주민 의원 등은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기호 추첨과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모두 실시되지 않으며, 오는 5월3일 오전 당선자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앞서 선관위는 원내대표 후보 단독 출마 시 결선투표제의 취지를 살려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과반 득표를 받아야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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