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총선평가 토론회 연다…"민심 뼈아프게 새겨 변화"

당 지도부도 참석…김종혁·서지영·김재섭 토론 예정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국민의힘이 설치한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4.4.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논한다. 당 기구 차원의 4·10 총선 관련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도 함께 한다.

이날 토론회는 박명호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원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학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여론조사전문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경기 고양시병) △서지영 당선인(부산 동래구) △김재섭 당선인(서울 도봉구갑) 등이 참석한다.

홍영림 연구원장은 "민심을 뼈아프게 새기고 국민에게 비친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이 성찰해야 할 지점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변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