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월 전당대회 열어 당대표 선출 가닥
윤재옥 "6월 말 열 예정"…이르면 6월 초·중순도 가능
22일 '당선자 총회' 분수령 될 듯…비대위원장 추대 주목
- 조현기 기자,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6월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다. 이르면 6월 초·중순 늦어도 6월 말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의 한 상임고문은 17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이날 오후 주최한 상임고문과 간담회에서 참석자 중 한 명이 전대 개최 시점을 묻자 "6월 말에 열 예정"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선 6월 초·중순 전당대회 개최도 가능하단 이야기가 나온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당선자총회에서 윤재옥 권한대행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고 이후 전당대회를 바로 준비할 경우, 6월 초·중순에도 전당대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윤재옥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할지 등을 포함해 당 수습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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