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국민 안전 정치화 안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민의힘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겸 원내대변인은 16일 발표한 논평에서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을 비롯한 사고 희생자 304명의 명복을 빈다"며 "여전히 슬픔의 무게를 지니고 있을 유가족과 생존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오늘을 '국민 안전의 날' 로 정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만큼은 정치화해서도, 논쟁거리가 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생명 보호와 안전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관한 제도 재검토 및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착, 그동안 쌓여온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