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묘소 찾아…"남기신 참뜻 꼭 실현"
"국회의원 당선증 곁에 놓아 드려…국민의 준엄한 명령 받들 것"
"사람 사는 세상, 기본 균등한 사회 이루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곽상언 변호사가 14일 장인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곽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조의를 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봉하에 다녀왔다"고 적었다.
곽 변호사는 "국회의원 당선증을 곁에 놓아드렸다"며 "남기신 참뜻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며 "사람 사는 세상, 삶의 기본 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50.92%의 득표율을 기록, 상대 후보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44.13%),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3.22%)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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