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조국, 文 만난 후 노무현 참배…세월호 추도식 참석
봉하마을서 첫 당 워크숍…"총선 공약 다짐의 뜻"
16일 안산 이동…4·16 세월호 10주기 추도식 참석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1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을 포함에 이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날과 16일 조 대표와 당선인 전원은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들은 워크숍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방문하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후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가 끝난 뒤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고,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이어간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봉하마을을 찾는 이유는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과 '사람사는 세상'의 뜻을 이어 조국혁신당이 선거기간 내내 외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총선 공약을 지키겠다는 다짐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에선 조국혁신당 지도체제 구성과 제22대 국회 원내전략 등을 논의한다. 16일엔 안산으로 이동해 4·16 10주기 추도식에 참석,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조 대표는 앞서 해단식에서 "쇄빙선 12척이 우리에게 생겼다. 지금이 검찰 독재를 끝낼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순간"이라며 "당 대표인 저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갖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자. 좌고우면 하지 말자. 오는 15~16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향후 일정에 맞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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