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외투표서 1위 '조국혁신당'…"국격 살리려는 땀·눈물"
조국 "압도적 지지 보내"…38.2%로 비례정당 지지율 1위 소개
"자유권·사회권 보장되는 더 높은 국격 이루기 위해 앞장설 것"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이번 총선은 날로 추락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격을 되살리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눈물과 땀이 서린 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재외국민들이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62.8%로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38.2%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22.1%)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27.5%) 비례정당보다 득표율이 높았다는 내용도 첨부했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이미지가 훼손돼 국격이 떨어졌다는 한탄이 해외 곳곳에서 흘러나왔다고 들었다"며 "'눈 떠보니 조국이 선진국'이라고 했던 재외국민들이 고작 2년 만에 '눈 떠보니 도로 후진국'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삶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총선에서) 야당들이 이겼지만 부족하다.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며 "자유권과 사회권이 보장되는 더 좋은 선진국, 더 높은 국격을 이루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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