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 민주 전현희 52.61% '당선'
개표율 99.98%…국힘 윤희숙 47.38%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6분 기준 개표율 99.98%로 진행 중인 가운데 전 후보는 6만5201표(52.61%)를 얻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윤 후보는 5만8725표(47.38%)를 받아 6476표(5.23%p) 차로 뒤쳐졌다.
이날 오후 6시쯤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전 후보가 55.6%, 윤 후보가 44.5%로 예상됐다.
전 후보는 18대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며 윤석열 정부와 맞선 이력이 있다. 전 후보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추미애 경기 하남갑 후보와 이언주 용인정 후보와 함께 '여전사 3인방'으로 불렸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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