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와 다른 개표 상황…국힘 윤희숙·이수정·심재철 1위
'중성동갑' 개표율 43.38%…윤희숙 51.02% vs 전현희 48.97%
오후 9시 '안양동안을'·'수원정' 심재철·이수정 약 5% 앞서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지상파 출구조사와 다른 초반 개표 분위기로 당락이 뒤바뀐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10일 지상파3사 출구조사(오후 6시 기준)와 현재 개표 상황(오후 9시 기준)이 차이가 보이는 대표적인 곳으로 서울 중성동갑, 경기 안양동안을, 경기 수원정을 꼽을 수 있다.
서울 중성동갑은 지상파 출구조사에 따르면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5.6%,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44.5%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후 8시50분 기준 개표율 43.38% 진행된 결과, 윤 후보가 2만7362표(51.02%), 전 후보는 2만6260표(48.97)%를 기록하며 2.05%포인트(p) 차이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경기 안양동안을은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이재정 민주당 후보가 59.9%, 심재철 후보가 40.1%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오후 8시50분 개표율 15.66%가 진행된 결과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7987표(52.53%)를 얻어, 이재정 민주당 후보(47.46%)를 5.07%p 차이로 앞서 있다.
경기 수원정도 지상파 출구조사에서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4.7%,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45.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개표율 39.03%가 진행된 8시50분 기준 이 후보가 2만8322표(52.76%)로 2만5356표(47.23%)를 얻은 김 후보를 5.53%p 앞서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