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측조사] 이재명·류삼영·전재수 등 '접전 10곳' 모두 민주 '우세'(종합)

(서울=뉴스1) 이비슬 조현기 기자 = 22대 총선 전국 접전지 10곳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조사결과를 10일 채널A가 발표했다. 서울 용산·동작을·마포갑과 낙동강벨트 격전지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채널A 의뢰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56%,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3.8%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3.5%p)밖인 12.2%p다.

서울 최대 격전지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50.7%의 지지율을 얻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49.3%와 오차범위인 ±3.4%p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1.2%,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8.8%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인 ±3.4%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49.7%,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48.2%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3.4%p) 내 초접전 대결이 확인됐다.

경기 수원병에서는 김영진 민주당 후보가 60%의 지지율을 얻어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40%)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며 앞섰다.

수도권 접전 지역으로 꼽혔던 경기 성남분당을에서는 김병욱 민주당 후보가 53.7%,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6.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7.4%p로 오차범위(±3.4%p)밖을 벗어났다.

영남권 최대 격전지 낙동강벨트에 속하는 부산 북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50.1%)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48.8%)와 오차범위 ±3.4%p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다른 낙동강벨트 승부처인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1.1%의 지지율을 얻어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48.9%와 오차범위 (±3.5%p)내 접전 양상이 확인됐다.

여성 후보간 대결로 주목을 받은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60.7%의 지지율을 얻어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39.3%)를 오차범위 (±3.5%p) 밖으로 밀어내며 우위를 점했다.

민심 바로미터 충남 지역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천안갑에서는 문진석 민주당 후보가 51.2%,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가 46.2%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격차는 5%p로, 오차범위인 ±3.4%p를 벗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9일 각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추출, 전화면접 방법으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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