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며 꼽은 서울 초박빙 11곳 어디

용산·영등포을·동작을·광진을·서초을·송파갑을병 등
"이젠 백병전…심판은 여론조사 아닌 투표로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시티위례 앞에서 추미애 경기 하남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서울 초박빙지역 11곳을 소개하며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초박빙 지역이 많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가 전한 초박빙지역 11곳은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창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광진을(고민정 후보) 등이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 접전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며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 손이 닿고 발이 닿는 모든 분께 투표를 독려해달라. 여러분이 후보라는 마음으로 남은 2일 함께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시작으로 서울 동작을·영등포을·동대문갑·종로·중성동을·서대문갑·양천갑에 이어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