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둘째날 오후 5시 29.67%…최종 30% 돌파 '확실'
1313만6000명 사전투표…21대 총선보다 4.72% 높아
21대 최종 사전투표율 보다 2.98%p↑…전남 39.63% '최고'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13만599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4.72%p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5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24.95%였다. 현재 누계 투표율은 21대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26.69%)보다도 2.98%p 높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34.69%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9.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유지했다. 전북이 36.83%, 광주가 36.15%로 뒤를 이었다. 세종(34.61%), 강원(31.32%), 서울(30.76%) 등이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24.23%로 전국 최저치를 유지했다. 제주(27.17%), 경기(27.9%), 부산(28.11%), 울산(28.38%), 인천(28.47%), 대전(28.64%), 충남(28.89%), 경남(29.11%), 충북(29.24%), 경북(29.47%) 등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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