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투표율 24.93%…직전 총선 대비 4.48%p↑
1103만7285명 사전투표 참여…21대 투표율 20.45%
전남 34.7% 최고치 기록…대구 20.10% '최저'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24.93%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103만728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2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20.45%였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8.74%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4.7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유지했다. 전북이 31.87%, 광주 30.55%로 뒤를 이었다. 세종(28.47%), 강원(26.98%), 서울(25.52%), 경북(25.26%)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20.10%로 전국 최저치를 유지했다. 제주 (23.05%), 경기(23.18%), 부산(23.59%), 울산(23.66%), 인천(23.79%), 대전(23.85%), 경남(24.57%), 충남(24.66%), 충북(24.86%)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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