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8시 투표율 16.86%…지난 총선 대비 3.61%p↑
전남 25.2%로 전국 최고치…대구, 13.18%로 전국 최저치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16.8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746만35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3.25%였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오전 8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9.11%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5.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 뒤로 전북이 22.76%, 광주가 21.33%를 이었다. 강원 18.85%, 세종 18.30%, 서울 17.11%, 충북 16.93%, 충남 16.9%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는 13.18%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15.81%), 경기(15.34%), 대전(15.85%), 부산(15.9%), 울산(16.01%)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등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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