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 7시 사전투표율 16.17%…21대 총선 대비 3.52%p↑

715만8347명 투표…같은 시간대, 21대 총선 12.65%·20대 대선 18.29%
전남 24.33% 최고·대구 12.65% 최저 기록…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행당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강아지를 안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강수련 기자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누계 투표율이 16.17%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715만834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둘째 날 오전 7시 기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7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12.65%였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땐 낮은 수치로, 전날 사전투표 초반엔 투표율이 높았지만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둘째 날 오전 7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8.29%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4.3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 뒤로 전북이 21.97%, 광주가 20.58%로 20%를 돌파했다. 강원 18.2% 세종 17.53%, 서울 16.41%, 충북 16.24%, 충남 16.23%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12.65%로 최저를 기록한 대구는 최고치를 기록한 전남보다 2배가량 투표율이 낮았다. 인천(15.09%), 대전(15.18%), 부산(15.31%), 울산(15.36%) 등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715만834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율 16.17%를 기록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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