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조국 나르시시즘"…조국 "윤석열 정권 '응징투어'"[총선 핫클립]
이재명 "훈육할 때 미워서 매 치는 게 아냐…윤 정권에 경종 울려줘야"
- 노선웅 기자,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강수련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그분은 국회가 아니라 치료를 받으러 가셔야 하는 분이다. 이재명 대표에게 제가 이렇게 충고한다. 김준혁을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내놓으라고. 뭐가 다르냐. 그 사람들이 우리 같은 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나. 안 된다"(4일 서울 송파 마천시장 지원 유세 현장에서)
"조국 대표가 오늘 무슨 개헌을 하겠다고 얘기했다. 저는 자기 범죄 맞는데도 그냥 나서겠다는 자체가 기괴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이름 당을 만들었단 자체가 나르시시즘(자기애) 아니냐. 자기 이름 거는 당이 있냐. 이렇게 해놓고 이분이 지지율 올라갔다고 기고만장해하고 있다"(4일 경기 수원 매탄4지구 중심상가 미관광장 집중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정희 군사 정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동서로 나눠 분할지배하고, 차별 정책으로 적대감을 심었고, 그 희생으로 지금 대구 경제가 어렵지 않나.
아이들 훈육할 때 잘못된 길을 가면 미워서 매를 치는 게 아니지 않나. 잘되라고, 바른길을 가라고, 그것이 윤석열 정권을 성공하게 하는 길이고 국가를 위한 길이고 여러분 자신 위한 길이니 이번에는 최소한 경종을 울려줘야 한다"(4일 대구 집중 유세 현장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4·10 총선에서 표를 찍을 때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없다. 윤석열 정권의 아바타들에 대한 심판을 해야되는 것이다. 송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4일 송파 석촌호수 현장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하며)
"'응징투어'가 맞다. 윤석열 정권을 만들거나 창출하거나 기획하는 데 기여한 사람,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무책임함, 무도함, 무능함에 책임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다. 제가 4월10일 이후에는 이 두 그룹 사람들을 언론에서 보기가 싫다"(4일 서초 양재천 수변 무대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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