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갑, 이정헌 45.5% 김병민 45.0%…0.5%p 초접전
적극 투표층에선 이정헌 45.8% 김병민 45.4%
비례투표, 국민 30.4%·조국 23.9%·민주20.0%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4·10총선 서울 광진갑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서울 광진구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무선 ARS 90%·RDD 유선 ARS 10% 혼합 방식으로 실시, 3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45.5%, 김 후보는 45.0%였다. 이들의 격차는 0.5%포인트(p)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4.1%, '잘 모르겠다'는 5.3%였다.
이 후보는 여성, 20대 이하부터 50대, 김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한 적극 투표층에선 이 후보는 45.8%, 김 후보는 45.4%로 격차는 0.4%p였다.
이 지역의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에선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0.4%, 조국혁신당 23.9%, 민주당이 주도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0.0%였다.
그 뒤를 이어 개혁신당 6.1%, 자유통일당 3.7%, 새로운미래 3.5%, 기타 정당 3.4%, 녹색정의당 3.0% 순이었다.
김 후보 지지층은 비례대표 정당투표도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4.2%였고 이 후보 지지층의 응답자는 40.1%가 민주연합에, 45.4%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7.8%, 민주당 26.3%, 조국혁신당 17.5%, 개혁신당 5.1%, 지지 정당 없음 4.5%, 새로운미래 3.4%, 기타 정당 2.3%, 녹색정의당 2.1%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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