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춘천갑, 허영 49.8% 김혜란 42.4%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오차범위 내 접전
부평을 비례, 국민 29.2%·조국 25.3%·민주 22.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여 앞둔 30일 서울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4·10 총선을 9일 앞두고 인천 부평을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부평을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35.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이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를 얻었다.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 1%, '지지후보가 없다'는 2.7%, '잘 모르겠다'는 3.9%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9.2%로 가장 많았고 조국혁신당이 25.3%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연합 22.1%, 새로운미래 5.6%, 개혁신당 4.1%, 자유통일당 3.8%, 녹색정의당 2.1% 순이다.

같은 기간 진행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여론조사에선 허영 민주당 후보가 49.8%,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42.4%로 오차범위(±4.3%) 내 접전을 벌였다.

조일현 새로운미래 후보는 2.5%, 오정규 무소속 후보 1.1%, '지지후보가 없다' 2.6%, '잘 모르겠다' 1.6%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4.8%로 가장 높았다. 조국혁신당은 22.9%, 더불어민주연합 19.2%로 뒤를 이었다.

새로운미래 5.8%, 개혁신당 3.8%, 녹색정의당 3%, 자유통일당 2.8% 순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9%·RDD 유선 ARS 11% 혼합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