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형동 선거법 위반 의혹 "객관적 자료 부족"…이의제기 기각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혐의점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고 법리적 다툼 여지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해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 후보를 확정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경북 안동 선관위로부터 유사기관 설치 혐의로 고발당했다. 김 후보는 신고된 선거사무소 외 장소를 선거운동 목적으로 설치해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장소는 당협 사무실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