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민주당 탈당…설훈과 함께 17일 새로운미래 입당식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면 다시 소방관이 되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순직 소방관분들에 대한 마음의 죄책감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헌화한 뒤 경례하는 오 의원 모습. 20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면 다시 소방관이 되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순직 소방관분들에 대한 마음의 죄책감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헌화한 뒤 경례하는 오 의원 모습. 20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현역 의원 하위 10% 통보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무소속 의원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영환 민주당 의원이 함께 17일 이낙연 상임고문의 새로운미래에 입당한다.

새로운미래 측은 16일 오후 공지를 통해 설 의원과 오 의원의 입당식을 17일 오전 11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 측은 "오 의원은 입당식에 앞서 탈당 기자회견 후 입당식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 "한 두분이 17일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 의원, 오 의원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게 되면 새로운미래 소속 현역 의원은 김종민, 박영순, 설훈, 오영환, 홍영표 의원 등 총 5명이 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