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격수' 유동규, 계양을 출마 안 한다…"보수 집결할 때"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서 입장 밝힐 예정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유 전 본부장은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재판 증인 등 일주일에 3개씩 재판에 출석하고 있어 당 지원과 재판 준비 병행이 어렵다"며 "보수표가 갈릴 우려가 있기도 하고, 지금은 집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월14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인천 계양을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는 18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재판 출석 전 간단히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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