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이혜훈 김형동 이용 강대식 한기호 등 공천 확정

재보궐선거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13명 후보도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서울 중·성동을에 이혜훈 전 의원, 경북 안동·예천에 김형동 의원, 경기 하남갑에 이용 의원 등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22대 총선 후보자 9명에 대한 공천을 의결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3선의 하태경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고, 경북 안동 예천에서 초선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에 도전한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에게, 대구 동구·군위을에서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에게 결선 투표 끝에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친윤(친윤석열)계 비례대표 초선인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서 공천을 확정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대결한다.

이밖에 경기 안산을에선 서정현 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이, 고양을은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 파주을은 한길룡 전 파주을 당협위원장, 경남 김해갑은 박성호 전 경남 행정부지사가 공천을 확정했다.

총선과 같은 날 열리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총 22명도 확정됐다. 광역의원은 △최병협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영 추진위원회 위원장(울산 북구 제1) △김진희 전 안산시의회 의원(경기 안산시 제8) △차상명행정사 사무소 대표(오산시 제1) △김기종 경기도 광주축협 사외이사(화성시 제7) △홍혜진 전 국회방송기자(청주시 제9) △구기수 전 제8대 청양군의회 의장(충남 청양군) △김순택 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창원시 제15) △조인종 전 밀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밀양시 제2) △김태현 전 국민의힘 제주을당협 사무국장(제주시 아라동을) 등 9명이다.

기초의원은 △문종관 전 제7대 남동구의회 의원(인천 남동구나) △유대혁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부위원장(대전 유성구나) △박연숙 전 화성시의회 의원(경기 화성시가) △이상윤 전 부천시의회 의원(부천시마) △최성남 김포시 청소년재단 이사(김포시라) △조상희 성산노인요양원 원장(광명시라) △박주현 동해시의회 의원(강원 동해시나) △김준석 명전바이오(주) 전무이사(충북 청주시자) △도병국 제6대 천안시의회 의원(충남 천안시아) △정헌구 에스에스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충남 부여군가) △조덕연 부여북포한옥마을 이사(부여군다) △이정화 전 김해시의회 부의장(경남 김해시아) △김종화 전 국민의힘 밀양시당원협의회 조직위원회 위원장(밀양시마) 등 13명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