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이혜훈, 중·성동을 공천 누구…비례후보 면접도 시작

강대식vs이재만, 한기호vs허인구 등 현역 생환 여부 주목
국민추천 5곳 외 전 지역 확정…국민의미래 12~14일 면접

4·10 총선 서울 중구 성동을에 지원한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보고 있다.(공동취재) 2024.2.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맞붙는 서울 중·성동을 등 남은 7개 선거구에 대한 결선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중·성동을 △대구 동·군위을 △경기 안산을 △경기 고양을 △경기 파주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남 김해갑 결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 중에선 서울 중·성동을뿐 아니라 현역 의원 생환 여부가 달린 대구 동·군위을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등이 주목된다.

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이 맞붙는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현역인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사장과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은 이날 결과가 발표되면 254개 선거구 중 국민추천을 받기로 한 5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후보 공천을 마치게 된다. 공관위는 지난 8~9일 동안 접수받은 대상자를 상대로 오는 13일부터 면접을 진행해 이번주 중 후보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에 들어간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총 530명 중 전날 발표한 33명의 부적격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bue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