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통합 방안 전제 수용되면 선대위원장 맡을 것"

민주당, 공천 마무리 수순…11일 선대위 출범 계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균형발전 2.0 시대를 향해’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김경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8일 더불어민주당 측의 총선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알리며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맡을 것이지만,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있어 그 동안 숙고를 했고, 김 전 총리께서 몇 가지 전제 사항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은 최근 공천 마무리 수순에 돌입, 이르면 오는 11일 선대위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김 전 총리와 함께 정세균 전 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탄희 의원 등이 선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