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영남권 결선 3곳 발표…선거구 획정 지역 경선방식 결정
현역 부산 김희곤·대구 임병헌·포항 김병욱 운명 갈려
부산 북갑·을, 강서 등 분구 지역 재배치·추가 공모도
-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결선에 들어간 영남권 3곳의 결과와 함께 선거구 획정이 끝난 지역구의 경선방식을 2일 발표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산 동래구와 대구 중구남구,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등 3곳에 대한 결선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 동래에선 지역구 현역인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붙었다. 대구 중구남구에선 지역구 현역 임병헌 의원이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과,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에선 지역구 현역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대결했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지난달 29일 가까스로 이뤄진 선거구 획정 지역구에 대한 경선방식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북갑·을과 강서 3곳으로 쪼개진 북강서갑·을과 같은 지역에 대해 후보 재배치 및 추가공모 여부도 공개된다.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늦어진 나머지 선거구에 대한 발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 재배치 및 추가공모가 이뤄짐에 따라 약간의 지형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이러한 나머지 작업들과 함께 모든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을 선거 한 달 전인 오는 10일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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