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구로 행복주택 방문…청년층 겨냥 2호 공약 발표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청년과 간담회 진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CCTV 관제센터에서 열린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청년층을 겨냥한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역 문화공원, 오류동 행복주택 등을 방문하고 '청년 모두 행복 2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한 위원장은 행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 및 청년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 주거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정책이 담긴 '국민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공약 발표는 한 위원장이 직접 하기로 했다.

앞서 당은 지난 14일 '청년 모두 행복' 공약으로 청년자립준비학교 도입 등을 공개한 후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를 반영한 정책을 21일에 발표한 바 있다. 당은 자립준비청년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 보증금 지원 한도를 서울 지역 기존 1억2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번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에는 청년층에 대한 주거 지원을 위한 행복주택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4·10 총선 공약으로 △1호 일·가족 모두행복 1탄 △2호 일·가족 모두행복 2탄 △3호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4호 구도심 함께 성장 △5호 지역 모두 튼튼 △6호 어르신 든든 내일 1탄 △7호 어르신 든든 내일 2탄 △8호 청년 모두 행복 △9호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10호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등을 발표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