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공관위 회의…컷오프 대상자 발표하나

오늘 혹은 내일 4차 심사 결과 공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총선 공천 심사를 위한 회의를 갖는다. 공관위 회의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공개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공천 심사를 논의한다. 공관위는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이날 혹은 21일 발표할 방침이다.

당내에선 4차 공천 심사 결과에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 공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를 통해 현역 평가를 진행했다.

이 평가에서 하위 20% 안에 들면 사실상 공천을 받기 어렵다. 하위 20%에 해당하는데도 경선에 참가하면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하위 10%면 30%를 감산하기 때문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그동안 복잡했던 지역들도 포함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공천에 속도를 내자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라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6일 1차 심사를 하고 경선 지역구로 23곳을, 단수 공천 지역구로 13곳을 선정했다.

7일에는 원외 단수 공천 지역구 24곳을, 15일엔 경선 지역구 14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0곳을 공개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