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산 권영세·동작을 나경원·송파을 배현진 단수공천

구로갑 호준석·구로을 태영호·관악갑 유종필·광진갑 김병민
동대문을 김경진·강동을 이재영…광주 동남을 박은식 등 5인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4선의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4선 중진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용호 의원 등 25명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면접이 진행된 지역 서울·광주·제주에 대한 심사 평가를 실시해 서울 19명, 광주 4명, 제주 1명 등 총 25명을 단수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은 경쟁력(40)·도덕성(15)·당 기여도(15)·당무감사(20)·면접 점수(10), 당협위원장이 아닌 경우 경쟁력(40)·도덕성(15)·당 및 사회 기여도(35)·면접 점수(10)를 합산한 결과다.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동작을·관악갑·광진을 등 후보자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곳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외 △용산(권영세 전 장관) △광진갑(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을(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김경진 전 의원) △강북갑(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도봉갑(김재섭 전 비대위원) △도봉을(김선동 전 의원) △서대문갑(이용호 의원) △강서갑(구상찬 전 의원) △강서병(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 △구로갑(호준석 전 YTN 앵커) △구로을(태영호 의원) △동작갑(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 △동작을(나경원 전 원내대표) △관악갑(유종필 관악구청장) △서초갑(조은희 의원) △송파갑(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송파을(배현진 의원) △강동을(이재영 전 의원) 등 19명이다.

광주는 △동남갑(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장) △동구남구을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공동대표 ) △서구갑(하헌식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광산갑(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 △광산을(안태욱 전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 등 5명, 제주는 제주을에 공천을 신청한 김승욱 제주을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 지역에 포함됐다.

이날 단수추천 지역으로 발표가 보류된 지역은 경선, 우선추천, 혹은 재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은 30곳, 광주 3곳, 제주 2곳이 대상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