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소방관 순직' 문경 화재현장 찾은 한동훈 "두 영웅 헌신 잊지 않겠다"

인재영입 환영식·부산시장 접견 취소
“유족위해 모든걸 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31일 오후 7시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에 있는 지상 4층 유가공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동료를 찾기 위해 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을 투입, 공장 2층에서 1일 0시21분쯤 시신 1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자 제공) 2024.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1일 오후 7시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에 있는 지상 4층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다. 진화 작업 중이던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독자 제공) 2024.1.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소방관들이 전날 구조활동 도중 고립된 구조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오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전날 구조활동 도중 고립된 구조대원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경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에 대한 추모묵념을 하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일 오전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전날 오후 7시47분쯤 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원 2명이 순직했다.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공정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시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하기에 앞서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영혼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안전하게 지탱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려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국민들께서 더 잘 보호받고 더 좋은 공직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제복 공무원들께서 합당한 처우를 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복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총선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쯤 발생했다. 최초 발화는 공장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불길이 번지는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했고, 소방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대형 화재로 확산했다. 대응 2단계는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에서 장비가 총동원되는 소방령이다. 관할 소방서에서는 당일 근무가 아닌 소방관들까지도 모두 동원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장비 63대, 인력 3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4319㎡, 4층 높이 건물로 2020년 5월 사용 허가를 받았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5명이 대피했고,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곧 감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 2명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문경시 산양면 문경장례식장에 근조화환이 들어가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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