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박형준 부산시장과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논의
박형준, 여야 원내대표 만나 특별법 처리 협의 요청
- 이비슬 기자,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박종홍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박 시장과 만나 특별법 필요성을 전해듣고 21대 국회 회기 내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물류, 금융, 첨단산업 분야에서 부산시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특례를 규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세부안으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를 두고 실무를 추진하며 부산시를 특구로 지정해 관세 면제, 기업 자금 지원 등을 규정하도록 했다.
지난 25일 부산 지역 여야 의원 18명 전원이 이름을 올려 발의한 특별법은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박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와 행안위 소속 의원들도 만나 특별법 처리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오전 10시40분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1시30분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에서 각각 예방한다.
오후에는 국민의힘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행안위 여당 간사 김용판 의원을 면담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이개호 정책위의장, 행안위원장을 맡은 김교흥 의원, 행안위 야당 간사 강병원 의원과 만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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