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격 황제' 진종오 총선 인재 영입 추진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뉴스1 ⓒ News1 DB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사격 황제로 잘 알려진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31일 "진 이사는 영입위 차원에서 접촉하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일 회의에서 예술·체육계 분야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진 이사 영입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9년생으로 춘천 출신인 진 이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