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부터 영입인재들과 전국 순회…총선 행보 본격화

2월1일 서울 시작…현장 최고위 가능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4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영입 인재들과 전국을 순회한다.

민주당은 오는 2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콘서트 '사람과 미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 대표와 영입 인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4일 대전, 5일 광주, 14일 부산, 18일 전주, 20일 대구, 21일 청주, 25일 제주, 26일 원주, 29일 부천 등에서 열리며, 영입 인재들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시기에 따라선 현장 최고위원회도 같은 지역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매우 어려운 선거라 생각한다"며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금까지 총 12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1호는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2호는 4차 산업 전문가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3호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당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 4호는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다.

인재 5호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6호는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7호는 30대 법조인 전은수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8호는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다.

인재 9호는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10호는 민변·참여연대 출신 김남근 변호사, 11호는 검찰개혁 촉구 1인 시위로 유명한 이지은 전 총경, 12호는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백승아 전 교사이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