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민주 의원 81명 "병립형 퇴행은 소탐대실…연동형 약속 지켜야"

이탄희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민주 진영 분열...민주개혁진보대연합 논의 나서야"
지역구는 민주당이, 비례대표는 연합해 구성하는 방식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민병덕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화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문에는 이 의원 등 민주당 30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3.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병립형 선거제는 퇴행이라며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81명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립형 퇴행은 소탐대실이고, 명분을 잃고 실리도 잃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정책과 가치보다 단순한 인물 대결 구도를 부각시키는 일부 시도 등으로 총선 구도가 흔들릴 조짐이 보인다”면서 “민주당이 국힘과 야합해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민주 진영 분열의 명분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립형 선거제로 회귀하면 “‘대의명분 없는 약속 대련’이라는 프레임으로 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으며 선거 기간 내내 제3지대, 시민단체의 공세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다시 ‘윤석열 정부 대 민주·개혁·진보세력’의 구도를 강화하고, 그 결과로서 정부·여당의 의석 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변과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234명이 발족시킨 ‘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에서 제안한 ‘윤석열 정부 견제·심판을 위한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민주당 의원들은 지지·환영하고, 우리 민주당이 선거연합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은 253석 지역구는 민주당 중심의 연합, 47석 비례의석은 범야권 비례후보 추천 연합, 범야권 정책 연합 등을 포괄한 내용을 담은 시민·사회단체의 제안이다.

이들은 이러한 방안이 “민주당이 한 국민과의 정치개혁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22대 국회에서 정책연합을 통해 저출생·기후위기·경제위기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효능감과 신뢰를 되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거나 거부권을 시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 ‘노란봉투법’ 등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즉시 처리하는 방안을 (범야권)선거연합의 공통 공약으로 검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문에는 이 의원 등 민주당 30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3.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탄희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문에는 이 의원 등 민주당 30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3.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개혁진보대연합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병립형 퇴행은 악수 중의 악수"라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연합으로 연동형 약속을 지키는 민주개혁진보대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