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병대 장병 격려 방문…'군 처우개선'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기도 파주 소재 방공부대를 방문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마 등을 살펴본 뒤 부대 식당에서 식사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자료사진) 2023.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기도 파주 소재 방공부대를 방문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마 등을 살펴본 뒤 부대 식당에서 식사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자료사진) 2023.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종홍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군 부대를 찾는다. 이 자리에선 군 처우개선 사항도 총선 공약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해병2사단 1여단을 찾아 설맞이 군장병 격려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해당 자리에는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장병들의 생활관을 둘러 본 뒤 점심을 함께 하고 부대 내 어린이집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이 대표는 군복무 청년 처우 개선 관련 총선 공약도 제시한다. 이 대표는 과거 대선 공약으로 △병사 월급 200만원 단계적 인상 △군인 상해보험 전면 시행 △훈련소 식당 및 숙소 리모델링 △2~4인실 침대형 생활관 구비 △군 급식 수준 향상 등을 내건 바 있다.

이번 총선 공약은 이를 조금 더 세심하게 다듬은 것으로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단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수당이나 처우 개선 관련 사항과 이러닝 포함해 능력개발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