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논의
'여성 건강보장성 강화', '야간·휴일 소아 진료지원' 논의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당정이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보장성 강화', '소아 1형당뇨 지원확대 및 야간·휴일 소아환자 진료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정부 측에서는 조규형 보건복지부 장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복지부 측 안건 보고가 이뤄지면 이후에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야간·휴일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1곳당 평균 2억원(국비 1억원) 운영비를 지원하며 운영시간에 따른 수가를 차등 보상하는 등의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아이가 아플 때 응급 및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안내 등 전화로 상담할 수 있도록 46억원을 들여 소아상담센터를 구축(5개소)하는 등 중증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로 했다.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보장성 강화의 경우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경제력 강화 등 평균 수명이 늘면서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는 논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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