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태원 참사 특별법, 12월 임시국회 열어 반드시 처리"
"정기국회 내 처리는 확답 어려워…임시국회 첫 회의서 처리할 것"
- 윤다혜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한병찬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반드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앞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농성장을 방문해 "8일 본회의에서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시도할 것이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에 대한 답을 주지 않아 8일에 통과된다는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8일 본회의 처리는 확답이 어렵지만, 오는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12월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 첫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며 "국회의장도 이 법안을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골자로 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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