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일 국힘 정책의총 참석…이민관리청 신설방안 설명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설립 중요성 설명
총선 출마 전망에 거취 언급 있을지 관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오는 6일 오후 2시 예정된 국민의힘 정책 의총에 참석해 법무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이민청 신설 방안과 관련 현황 등을 보고한다.

한 장관은 이날 의원들에게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설립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한 장관은 직접 당에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올해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국회와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한 장관이 내년 총선 등판이 예상되는 만큼 본인 거취에 관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당에서는 한 장관의 총선역할론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다.

최근 한 장관의 전국 단위 광역 행보가 주목받으면서 여권에선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한 장관이 지난달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충청권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자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bue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