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등원한 이재명 "강서구청장 투표율 낮다…민심 보여달라"
-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많은 분들이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이 어떤지, 국민의 뜻이 어떤지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나와 '채상병 특별검사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표결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가 투표율이 좀 낮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만 당무복귀 시점, 강서구청장 유세계획, 채상병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단식 중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호송, 이날 18일 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본 투표는 한글날 연휴가 끝난 뒤인 11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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