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어 민주도…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소속 의원 총동원령
상임위 기준 20개조로 나눠 유세 활동 진행
"윤 정부에 대한 국민 심판 서막 여는 선거"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를 전격 지원하기 위해 소속 국회의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소속 국회의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당력을 총집중함에 따라 이에 맞대응하기 위해 국회의원 지원 유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소속 국회의원을 상임위 기준으로 20개조로 나눠 피켓팅, 상가 방문 등 유세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각 조는 사전 선거 전 1회, 본 선거 전 1회 유세 지원을 목표로 활동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강서 갑 지역의 △화곡 1동은 김영호 교육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교육위 소속 위원 9명 △화곡 2동은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농해수위 소속 위원 11명 △화곡 3동은 이용선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외통위 소속 위원 6명 △화곡 8동은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행안위 소속 위원 11명 △발산 1동은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복지위 소속 위원 7명 △우장산동은 김윤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한 문체위 소속 위원들 8명 등으로 구성됐다.
강서 을 지역의 △등촌 3동은 유동수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기재위 소속 위원 7명 △가양 1동은 조승래 과방위 간사를 팀장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 11명 △가양 2동은 김한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산자위 소속 위원 8명 △공항동은 최혜영 복지위 위원을 팀장으로 복지위 소속 위원 7명 △방화 1동은 이수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환노위 소속 위원 9명 △방화 2동은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국토위 소속 위원 9명 △방화 3동은 박상혁 국토위 위원을 팀장으로 한 소속 위원 8명 등이다.
강서 병 지역의 △염창동은 소병철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법사위 소속 위원 9명 △등촌 1동은 김종민 정무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정무위 소속 위원 7명 △등촌 2동은 윤영덕 정무위 위원을 팀장으로 정무위 소속 위원 7명 △화곡 4동은 황희 외통위 위원을 팀장으로 외통위 소속 위원 7명 △화곡본동은 양경숙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팀장으로 기재위 소속 위원 8명 △화곡 6동은 김병주 국방위원회 간사를 팀장으로 국방위 소속 위원 8명 △가양 3동은 신영대 산자위 위원을 팀장으로 한 산자위 소속 위원 8명 등으로 구성됐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불통과 독선에 대한 국민 심판의 서막을 여는 선거"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과 본분을 외면한 채 정권 유지에만 매달리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의 경고장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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