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원식, '文 모가지' 발언에 "사과"…"9·19합의 파기해야"

“장관 되면 육사 홍범도 흉상은 이전”
"9·19합의, 軍 취약성 확대시킨 잘못된 합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기호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기호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후 악수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송원영 임세영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역사와 정치관을 강도 높게 검증했다.

야당은 12·12쿠데타, 전직 대통령 비난,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필요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신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여당은 자질과 능력이 충분한 인사라고 방어했다.

신 후보자는 전직 대통령 비하 등 수위 높은 과거 발언에 재차 사과했다. 신 후보자는 "장외집회에서 품격이 떨어지는 말을 한 것을 다시 사과한다"며 "과거 발언에 대한 우려는 제가 장관을 할 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도발하면 처절하게 후회하도록 강력히 응징하고, 핵공격을 시도한다면 정권 종말을 맞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신 후보자는 "북한은 무인기 침투, 각종 미사일 도발, 핵실험 준비, 대남 공개협박 등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속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2·12는 나라를 구하는 일’ ‘5·16은 혁명’이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쿠데타를 옹호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쿠데타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며 “5·16과 12·12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의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끌었던 촛불은 거짓’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놓았다. 신 후보자는 “표현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다양한 허위 사실과 과거에 있었던 수많은 촛불 거짓 선동을 지적하는 취지였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정회되자 대북 확성기 재개 보도 관련 쪽지를 확인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기호 국회 국방위 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