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신원식, '문 모가지' 발언 논란에 "청문회 중이나 직후 국민께 충분히 설명"

신원식 후보자, 15일 용산에 사무실 마련
신 후보자, '北위협 대응 및 한미일 협력 집중할 듯'

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육사 37기·예비역 중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며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문제'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청문회 중이나 청문회 직후 국민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회관 또는 국방부 영내에 후보자 사무실을, 국방부 별관엔 인사청문준비팀 사무실을 각각 꾸리기로 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까진 국회로 출근한 뒤 후보자 사무실 준비 등이 마무리되면 15일부터 용산으로 나와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팀장은 김성구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육사 51기·준장)이 맡았다. 청문준비팀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 후보자는 육군 제3보병사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및 합동참모차장 등을 거쳐 2016년 전역했다. 이후 그는 2021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미래통합당(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신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 청문절차를 거쳐 장관직에 취임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그리고 최근 중국·러시아와의 밀착 행보에 맞서 한미일 3국 간 군사·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이다. 그는 현역 시절 '손꼽히는 연합·합동작전 전문가'란 평을 들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왼쪽부터)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김대기 비서실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왼쪽부터)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김대기 비서실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신원식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원식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seiy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