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의당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위해 방일
일본 찾아 이와키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집회 참석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정의당과 함께 일본을 찾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한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양이원영 의원은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강은미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과 이날 오후 1시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개최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한다.
이번 집회는 입헌민주당 후쿠시마현연합, 사회민주당, 공산당 등 일본 야당과 평화포럼, 노조 등 일본 내 시민사회그룹이 공동주최하며 1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집회에서는 오염수 해양방출을 중지시키기 위해 일본정부, 도쿄전력에 대한 반대 전국행동 실시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번 집회에 참여한 방일단의 연대발언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50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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